체질의학으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가장 흔한 감기(感氣)에서부터 말기 암(癌)까지 해당된다. 단지 환자가 생명력이 있고 치료받을 마음의 상태여야 한다는 조건이있다. 수술 같은 요법으로 몸을 너무 손상만 안 시켜 면역성이 살아날 정도의 생명력만 았다면 가능하다. 즉 암 같은 경우 숯덩어리가 아닌 최소한의 불씨(생명력)만이라도 남아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병을 고치는 올림픽이 있다면 체질의학이 아마 모든 분야에서 금메달을 휩쓸 것이라고 자부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자명하다. 인간의 몸의 체질적 특성을 알아내어 각 장부(臟腑)의 가장 기능이 약한 약점(弱點)과 가장 기능이 항진된 실(實)한 곳을 찾아내어 균형만 맞춰주면 병명이 어떤 것이든간에 부작용없이 자연적(순리적)으로 신속히 치료되기 때문이다. 몸이 스스로 치료하려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원리 때문에 우스운 얘기처럼 들리지만 체질의학은 '만병통치 의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체질의학에서는 "병명(病名)이 무엇인지가 중요하지 않다." 감기건 요통이건 암이건 에이즈건 간에 인체의 평형을 맞춰주면 문제는 해결된다. 단지 암 같은 것은 시간이 좀더 걸릴 뿐이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체질별 식이요법까지 병행하면 완전한 치료법이 되어 질병치료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재발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데 앞으로 21C의 의료는 사상체질 한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본인은 확신한다. 이 엄청난 자산을 물려준 이제마 선생님께 감사의 예를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체질치료는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과 함께 각 체질에 마음의 상태를 알아 수양하는 방법론까지 제시하기 때문에 더욱 온전하고 완벽한 진정한 의미의 전인치료(全人治療)를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