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갱년기

남성도 호르몬의 감소 및 노화로 인한 증후군이 있다. 이름하여 남성 갱년기 증후군.
여성의 경우처럼 뚜렷하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40~50대의 남성의 경우 성기능 저하, 성욕 감퇴, 우울증, 무기력증 등의 현상이 나타나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 갱년기 증후군의 원인

① 남성 갱년기 증후군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의 갱년기 장애와 마찬가지로 남성 호르몬 분비의 감소 때문이다.
남성 호르몬의 감소는 뇌세포의 노화 현상이나, 과음이나 흡연, 스트레스, 비만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난다.
② 고혈압이나 당뇨병, 간질환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남성 갱년기 증후군의 증상

신체적 증상
① 근력이 감소되며 지구력이 떨어진다.
② 쉽게 피로하며, 식욕도 떨어진다.
③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고 식은땀을 흘린다.
④ 성적욕구가 떨어지고, 사정액 감소 및 사정시 극치감이 결여되기도 한다.
⑤ 피부가 탄력성을 잃게 되며 사람에 따라서는 대머리가 생긴다.
⑥ 소변이 잘 안나오는 오줌 소태나 발기부전이 오기도 한다.

신경, 정신적 증상
① 초조하며 우울하고 조그만 사건이 일어나도 쉽게 신경질이 난다.
② 기억력과 집중력의 감소되어 일의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③ 건망증이 심해진다.
④ 자신감이 결여되고, 활력이 감소된다.

남성 갱년기 증후군 치료 및 대책
기본적으로 심신(心身)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또한 물리치료나 부항 침등으로 목의 긴장을 풀어 주고 약물 요법으로 심신의 피로를 음허증이나 성인병으로의 진행과 노쇠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운동과 취미활동을 꾸준히 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